• 綾瀬東部教会

2020.05.11 コラム : 得たものと失ったもの

人が生きている間に経験することは二種類である。一つは自らの力で克服できることである。もう一つは、どうしても自らの力では克服できないことである。それでは、答えは簡単である。克服できることは最善を尽くして解決すればよい。克服できないことは主権者である主なる神様に委ねればよい。多くの場合その反対になる。克服できるのに努力しないし、克服できないのにもがいている。コロナウイルス事態は現時点では克服できない試練である。もちろん、最大限予防策をとるべきである。それでも安全な場所はないと断定できる。今回の事態のために受けた被害の規模が莫大なものである。個人的、家庭的、社会的、国家的、世界的におびただしい被害を受けたし、今も進行中である。


今回の事態で受けた被害のために落ち込み、生計の心配で絶望している方が多い。そのような方々に主なる神様の癒しと慰めと回復と希望の恵みが与えられますように、切に祈る次第である。それでも、幸せは自らの選択によって変わってくる。失ったものに集中すると不幸の思いが大きくなる。反対に得たものに視線を注ぐと幸福感が大きくなる。どうか賢い選択をしてほしい。今回得たものは、時間的な余裕ができて読書と散策に多くの時間を使った。家族が一緒に礼拝をし、会話をする時間が増えた。教会の礼拝と信徒間の交わりの大切さを知り、それをより慕い求めるようになった。コロナウイルス事態のために一番強調されたのが「不要不急」である。不要と不急なことのために外出しないことを呼びかけられたことで、普段の生活で不要不急なことが多くあったことが分かった。これからは以前より単純な生活(シンプルライフ)ができる気がした。


コロナウイルスは人を選ばない。もちろん、老人や持病持ちの方々がより危ないとは言われるが、実際に男女老少、貧富貴賤、東西南北を問わない。当然、私自身がかかる可能性があることも認知している。我が家は七名が一緒に住んでいて、職場、学校、アルバイトなどで公共交通を利用する子どもたちが多いためにより緊張状態である。いつ、誰を通して感染し、どのようになるかもわからないと思うと、死が近いと感じた。普段からイエス様を信じる信徒らに一番必要な態度がそれである。すなわち、いつイエス様が再臨されて、世の終わりが来るかわからないが、その日が今日になれるという信仰で生きるべきである。それが終末論的な信仰の姿勢である。また、私が得た教訓でもある。いろいろ得た大切な悟りを一生覚えながら、より謙遜に生きたい。

魯牧師。


“잃은 것과 얻은 것”


사람이 살아가는데 만나는 모든 일은 두 종류이다. 하나는 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해서 극복할 수 있는 일이다. 또 하나는 도무지 스스로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대답은 간단하다. 극복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해결하면 되고 극복할 수 없는 일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맡기면 된다. 많은 경우 반대로 행하는 모습을 본다. 극복할 수 있는데 노력하지 않고 극복할 수 없는데 안간 힘을 쓰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현재로는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이다. 물론 최대한 예방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안전지대는 없다고 단정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당한 피해의 규모가 너무 크다.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 국가적,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피해를 입었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이번에 입은 피해로 상심하며 생계의 염려로 절망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하나님의 치유와 위로와 회복과 소망의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지만 행복은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잃은 것에 집중하면 불행의 마음이 커진다. 반면 얻은 것에 시선을 돌리면 행복감이 커진다. 부디 지혜로운 선택을 하길 바란다. 내가 얻은 것들은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독서와 산책을 많이 할 수 있었다. 가족이 함께 예배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늘었다. 교회의 예배와 성도의 교제가 소중함을 알고 그것을 더 사모하게 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가장 강조된 것이 “불요불급”이다. 불필요한 일과 급하지 않은 일을 삼가라는 것인데 그로 인해 평소에 불요불급이 많았음을 새삼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훨씬 단순한 생활(심플라이프)이 가능할 것 같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물론 노인층이나 지병을 가진 분들이 취약한 계층이 되기는 했지만 실상 남녀노소, 빈부귀천, 동서남북이 상관 없다. 당연히 나도 걸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일곱 명이 한집에 살고 직장과 학교 아르바이트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녀들이 많기에 더 긴장상태이다. 언제 누구를 통해 감염이 되고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죽음이 가깝게 느껴졌다. 평소에도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태도가 그것이다. 즉 언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고 세상의 마지막이 올지 모르지만 그날이 오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그것이 종말론적인 신앙자세이고 내가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이다. 모처럼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평생 기억하며 더 겸손히 살아야겠다.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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