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綾瀬東部教会

2020.06.14 コラム : 生と死に対する理解

時々、理解できない死に関する次のような質問を受ける。

周囲の人の中でまだ若くて、信仰も良くて、教会でも用いられて、才能も多い人がいた。その人は、将来的に主の働きのために貴重な器として用いられると確信され、期待されていた。ところが、その人が予想だにしていない事故で世を去った。主なる神様がなぜそのようにされたのか納得ができないという。なぜ主がそのようなことをなさるのか私に教えてほしいという。


正直、私もそのような考えをしたことがある。私が見たときに、その人は死ぬ時ではないのに、やるべきことが沢山あるのに、より多くの人々に良い影響を与えることができるのにと感じる残念な死を見ることがある。


この前もそのような経験をした。「アラーを探したがイエスに出会った」というタイトルの本の著者であるナビル・クラシュの死の知らせを受けて大きな喪失感に包まれた。パキスタン出身で骨の中までもイスラム教信仰で満たされていた著者がイエス様に出会う特別な回心の過程を見た。アメリカで医者となったが、それよりもイスラム圏に向けての福音の働き人として生きる姿に大きな感動を受けた。現代の知性人やイスラム教を信じる人々のために卓越な伝道者として主なる神様から選ばれ、備えられた人だと信じていた。そして、彼と彼の働きのために祈っていた。ところが、最近彼が末期がんにかかり、治療中に世を去ったという知らせを受けた。彼の年齢33歳だった。一般的に見てもがんにかかって死ぬ可能性が低い若年齢である。受け入れ難い死だった。


 人が生きるか死ぬかはただ主なる神様の主権下にある。主が生きる人を生かし、死ぬ人を死なせる。私たちの目には生きる人なのに死なせて、死ぬ人なのに生かしているように見えるだけである。それで理解に苦しむが、いつも主なる神様の考えは私たちの考えより深くて大きいという事実を覚えよう。 確信するのは今生きている者は主がくださった使命が残っていて、死んだ者はその使命が全うされたということである。


それが生と死に関する正確な答えである。イエス様も33歳のときに十字架で死なれた。より生きながらもっと弟子を養ったら、もっと人を救ったら、もっと教会を立てたらという思いがあるかもしれない。しかし、イエス様は「すべて完了した」と言われて息を引き取られた。受けられた使命を全うされたという意味である。今生きていることは使命が残っている証拠である。その使命を知り、使命に生き、使命に死のう。

魯牧師。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가끔 이해가 되지 않는 죽음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즉 자기의 주변인물 중에 아직 젊은 나이이고 믿음도 좋고 교회생활에도 열심이었고 가진 재능도 많은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자기가 볼 때에 그 사람은 장래에 하나님의 일에 쓰일 귀한 그릇으로 확신하고 기대를 가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며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 도무지 납득을 할 수가 없다는 식의 반응이다. 그러면서 나에게 그런 일에 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가르쳐달라고 한다. 솔직히 나 역시도 그와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내가 볼 때 그 사람은 아직 죽을 때가 아닌 것 같은데, 할 일이 많이 남은 것 같은데, 더 많이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큰 아쉬움이 남는 죽음을 본다.


얼마전에도 그런 경험을 했다. “알라를 찾다가 예수를 만나다” 라는 책의 저자인 나빌 쿠레쉬의 죽음소식에 큰 상실감을 느꼈다. 파키스탄 출신으로 뼈 속까지 이슬람교의 신앙으로 채워졌던 저자가 예수님을 만나는 특별한 회심의 과정을 보았었다. 미국에서 의사가 되었지만 그보다 이슬람권을 향한 복음의 일꾼의 삶을 살며 쓰임 받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었다. 현대의 지성인들과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을 위한 탁월한 전도자로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준비하셨다고 믿었었다. 그리고 때로는 그와 그의 사역을 위해 기도했었다. 그런데 얼마전 그가 말기 암이 발견되고 이어 투병중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의 나이 겨우 33세였다. 일반적으로 볼 때 암에 걸려 죽을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한 젊은 나이이다. 받아들이기가 힘든 죽음이었다.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다. 하나님께서 살릴 자를 살리시고 죽일 자를 죽이신다. 우리 눈에 살릴 자인데 죽이시고, 죽일 자인데 살리시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래서 이해하기 어렵지만 언제나 그분의 생각이 우리 생각보다 높고 크다는 것을 기억하자. 확신하는 바는 산 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남았고 죽은 자는 그 사명을 다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삶과 죽음에 관한 정확한 답이다. 예수님께서도 33세에 십자가에 죽으셨다. 더 사시며 더 많은 제자를 양성하셨으면,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셨으면, 더 많은 교회를 세우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 이루었도다” 하고 운명하셨다. 맡으신 사명을 다 하셨다는 뜻이다. 지금 살아 있음은 사명이 남아있다는 증거이다. 그 사명을 알고 사명에 살다 사명에 죽자.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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