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綾瀬東部教会

2020.07.12 コラム : 権力とは

「権力とは」


以前、ある青年から「自殺することがなぜ悪いのですか」という質問を受けたことがある。その青年の意図は、自分の命は自分のものであるから死にたいときに自分で死を選ぶ自由があ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ものだった。多分、その青年と同じ考えを持っている人は多いだろう。紙面を通じて、自殺がなぜしてはいけないことなのかを答えてみる。まず、命は自分のものではないからである。創られた主なる神様の所有であり、両親が苦労をして生んで育ててくれた命であるから大切にするべきである。そして、自殺も殺人であるから。他人を殺したら謝罪と悔い改めのチャンスがあるが、自殺はそのようなチャンスすらもない殺人罪を犯すことになる。また、自殺は極端なエゴイズムであるからである。自分は辛くて死を選んだというが、そのために残された家族や友人、周囲の人々には一生忘れられない大きな苦しみと傷を負わせることになるからである。


韓国の現ソウル市長が自殺をした。10年間で3回も連続で当選され、次期大統領候補としても名が挙がっていた人物である。彼の自殺の知らせを聞きながら二つの思いがした。まずは、蒔いたとおりに刈り取るという真理である。過去が過去で終わらないのだ。過去の女秘書にセクハラ行為をしたという種が、現在、刑事告発をされるという実として現れたのである。同じく、現在が種となって未来の実としてどのように現れるかを恐れるべきである。その次は、権力の腐敗性である。彼も昔は貧しい人権弁護士として活躍した。韓国の職場でのセクハラ事件を初めて勝訴した業績もある。貧困層の人々を助けるために「美しい店」という事業を拡げて中古生活品を安い値段で供給していた。問題は、人口一千万人を超える大都会であるソウルの行政首長という権力が、しかも最長期執権という記録が彼を変質させてしまったといえる。


旧約時代のイスラエル王国は南北合わせて40名程度の王たちがいた。彼らの中で最後まで善の道を歩んだ王は五人もいない。彼らが皆最初から罪の道に歩んだわけではない。王という絶対権力がますます罪の道に歩ませたわけである。「保守派(右派)権力は分裂で滅び、リベラル派(左派)権力は不正で滅びる」と言われる。しかし、分裂も不正もその根は貪りにある。結局、権力が貪りを煽るのである。大阪で働いていた時に出会った教会の青年がいた。政治家の夢を抱えて韓国に戻った後、数年経ってから連絡がきた。国会議員の補佐官となったという知らせと、権力の味が麻薬のようであるという言葉を残した。権力に対する続く貪りを絶つことができないという。自殺で悲惨に一生を閉じたソウル市長がもしその座に座っていなかったら自殺することもなかっただろう。権力無常である。高いところではなくて低いところを目指していこう。それで低くなろう。本当に死にまで低くなろう。イエス様がそうであったから。

魯牧師。


“권력이란”


일전에 어떤 청년에게 자살이 왜 나쁜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 청년의 의도는 자기 목숨이니까 자기가 죽고 싶을 때 죽음을 선택할 자유가 있지 않은가 하는 것이었다. 아마 그 청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 있을 것이다. 지면을 통해서 자살이 왜 잘못인가를 간단히 대답해본다. 먼저는 생명이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으신 하나님의 소유된 생명이고 육신의 부모가 수고하여 낳고 길러준 생명이기에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리고 자살도 살인이기 때문이다. 타인을 살해한 것은 사죄와 회개의 기회가 있지만 자살은 그런 기회마저도 없는 살인죄가 된다. 또한 자살은 극단적 이기주의이기 때문이다. 자기는 괴로워서 죽음을 택했다고 하지만 그로 인해 남은 가족이나 친구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평생에 잊지못할 큰 고통과 상처를 남겨주는 것이다.


한국의 현서울시장이 자살을 했다. 10여년간 세번이나 연속해서 당선되고 차기대통령후보로 거론되던 인물이다. 그의 자살소식을 접하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선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이다. 과거가 과거로 끝나지 않는다. 과거의 여비서 성희롱이라는 씨앗이 현재의 형사고발을 당하는 열매로 나타난 것이다. 마찬가지로 현재가 씨앗이 되어 미래에 열매로 나타나게 됨을 두려워해야 한다. 그 다음은 권력의 부패성이다. 그도 한때는 가난한 인권변호사로 일했다. 한국에서 직장 성희롱사건을 처음으로 승소한 업적도 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며 “아름다운 가게” 라는 사업을 펼쳐 중고물품을 매우 싼 값으로 공급했었다. 문제는 인구 천 만명이 넘는 세계적인 대도시 서울의 행정 수장이라는 권력이, 그것도 최장기 집권이라는 기록이 그를 변질시킨 것이다.

구약의 이스라엘 왕국은 남북 합해서 40여명의 왕들이 있었다. 그들 중 끝까지 선한 길을 간 왕은 다섯도 안된다. 그들이 모두 시작부터 악의 길을 가지는 않았다. 왕이라는 절대권력이 점점 악으로 몰아간 것이다. 흔히 “보수(우파)권력은 분열로 망하고 진보(좌파)권력은 부패로 망한다”고 한다. 그러나 분열도 부패도 그 뿌리는 욕심에 있다. 결국은 권력이 욕심을 부추기는 것이다. 오사카에서 사역할 때 만난 교회 청년이 있었다. 정치에 꿈을 갖고 한국에 돌아간 뒤 몇 년 후 연락이 왔다. 국회의원보좌관이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권력의 맛이 마약과 같다는 말을 했다. 계속되는 권력에 대한 욕심을 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자살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서울시장이 만약 그 자리에 오르지 않았다면 자살도 없었을 것 같다. 권력무상이다.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에 마음 두고 살자. 그리고 낮아지자. 정말이지 죽기까지 낮아지자.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으니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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