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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綾瀬東部教会

2020.08.16 コラム : 車両検査、信仰検査

火曜日の38度程度の炎天下で初めて経験したことがある。他ではなくて車両検査を受けたことであった。日本に来て車を購入してからは、二年に一度、車両検査を受けていた。今まで十回以上も車両検査を受けたことがあるが、それらはすべて代行業者に依頼していた。ところが、今回は私が直接車を持って行き、検査を受けた。それが節約になると聞き、また時間的にも余裕があったためであった。初めてであったために簡単ではなかったが、事前に予約をし、必要な書類を何枚か書いてから検査場に行った。いくつかの建物を移動しながら必要な税金を納め、保険料を納付すると検査が許可された。検査を受ける建物に車を動かしてから待機していたが、非常に緊張した。経験がなく、よく分からないためでもあるが、検査に不合格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心配の故だった。


検査ラインに入ったらまず電子系統の機能の確認をされた。その次の段階では、エンジン、アクセルとブレーキなどの点検のために止まった場所で車を走らせた。その検査の後、アクセルを踏んでも車が進まなかったため、故障かと思い冷や汗が出た。しかし幸いにもエンジンをオフにし、再びオンにすると車が進んだ。教会の車は年齢が15歳の中古車であり、走った距離も15万キロ程あるために安心できなかった。最後に排気ガスの状態と車の下の備品などの検査の段階を踏んだ。検査の合格証明書を手にすると、一瞬で緊張が解れたのを感じた。同時に感謝の気持ちが湧いた。車両検査を受けながら私たちの信仰も検査を受けることが必要だと思った。検査を受けると、新しい信者より古い信者が不合格になる危険性が高いかもしれない。信仰が緩んだ生ぬるい状態であるほど故障の可能性は高いといえる。


聖書には御霊で始まったが、肉よって完成される人々がいるのを警告した(ガラテヤ3:3)。すなわち、信仰で始まったが、不信仰で終わるということである。私たちの中にそのような人がいないことを切に願う。そのため、信仰検査も必要である。ところが、多くの場合その検査を代行業者に依頼する楽な方法を選ぶ。要するに、牧師や周囲の信仰の良い人に頼り、任せればよいという態度である。それも助けにはなるが、信仰検査は自らが点検して調べることが必須である。使徒パウロは「あなたがたは、信仰に立っているかどうか、自分自身をためし、また吟味しなさい」と言った。自分で自分の信仰を調べなさいという意味である。そして「あなたがたがそれに不適格であれば別です」(Ⅱコリント13:5)とも言われた。自分の信仰検査をしなければ、主なる神様から捨てられる不適格な者ともなりうるというとても恐ろしい警告である。信仰検査をしっかりして決して不適格な者とならないで、すり減るまで主に用いられる人生となろう。

魯牧師。


“차량 검사, 신앙 검사”


지난 화요일 38도의 폭염 속에서 난생처음 경험하는 일이 있었다. 다름이 아닌 차량 검사를 받는 일이었다. 일본에 와서 자동차를 구입하고 보통 2년에 한번씩 차량 검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열 번도 넘게 차량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대행업체에 의뢰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가 직접 차를 가지고 가서 검사를 받았다. 그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들었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쉽지는 않았지만 사전에 예약을 하고 필요한 여러 장의 서류를 기입하여 검사장에 갔다. 여러 건물을 이동하며 필요한 세금을 내고 보험료를 납부하고 나서야 검사가 허락되었다. 검사를 받는 건물로 차량을 이동시키고 대기하는데 상당히 긴장했다. 경험이 없어서 잘 몰라 그런 것도 있고, 혹시 검사에 불합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기 때문이다.


검사라인으로 들어서자 먼저 전자 계통의 기능 확인을 했다. 그 다음 단계는 엔진과 악셀과 브레이크 등의 점검을 위해 제자리에서 주행하게 했다. 주행 검사 후 전진을 하는데 악셀을 밟아도 차가 움직이지 않아 고장인가 싶어 식은땀이 났다. 다행히 시동을 껐다 다시 켜자 차가 움직였다. 교회 차가 중고로 구입해서 나이가 15살이고 주행거리도 15만키로여서 안심을 할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매연 상태와 차량 밑의 부품들을 점검하는 단계를 거쳤다. 검사 합격증명서를 발급받고는 큰 감사와 더불어 긴장이 한순간에 풀렸다. 차량 검사를 받으면서 우리의 신앙도 검사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검사를 받으면 새 신자보다 오래된 신자가 불합격의 위험성이 클 것 같다. 그만큼 신앙이 느슨해지고 미지근한 상태여서 고장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성령으로 시작했다 육체로 마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음을 경고했다(갈3:3). 쉽게 말하면 믿음으로 시작하나 불신앙으로 마감한다는 것이다. 우리 가운데 그런 사람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서 신앙 검사도 필요하다. 그런데 많은 경우 그 검사를 대행업체에 의뢰하는 편리한 방식을 취한다. 즉 목사나 주변의 믿음 좋은 사람을 의지하고 맡기면 된다는 태도이다. 그것도 도움은 되겠지만 신앙 검사는 스스로가 점검하고 살피는 일이 필수이다. 사도바울은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고 했다. 자기 스스로가 자기의 믿음 검사를 하라는 말이다. 그리고는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5)” 고 했다. 아주 무서운 경고이다. 신앙 검사를 잘하여 결코 버림받지 말고, 다 닳아지도록 주님께 쓰임 받는 인생 되자.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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