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書：Ⅰコリント1：1-3
題目：信徒のアイデンティティ
今日からⅠコリントを学びます。Ⅰコリントは使徒パウロがコリントに立てた教会の信徒たちに送った手紙です。コリントは古代ギリシャの大都市の中に一つとして使徒パウロの時代は60万人が住んでいたといわれます。また、経済的にとても繁盛した商業都市で、宗教的に多神教であり、道徳的に腐敗した地域でした。そして、多くの民族が住んでいましたが、ユダヤ人も多く住んでいた場所として知られています（使徒18：1-17）。
使徒パウロは本文で自分が誰なのか紹介していて、同時にコリント教会の信徒たちが霊的にどのようなアイデンティティを持っているかを確認させてくれます。その内容は三つです。
第一、 神の御心によって召された者です（1節）
そうです。私たちはすべて主なる神様の御心によって、世界の基の置かれる前から主の子どもとして選ばれて、時となって召された者です（イザヤ43：1；エペソ1：4-5）。それは私たちが主を選ぶのではなくて、主が私たちを選んでくださったという意味です（Ⅰヨハネ4：10）。肝に銘じるべきことは主なる神様には失敗がないということです。ですから、私たちが呼ばれたのも失敗ではなくて、主の完璧な御心と計画のの元でなされたと信じましょう。そして、その召された恵みに感謝しましょう。
第二、 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を呼び求める者です（2節）
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を呼び求めることは関係性のことです。すなわち、イエス様を救い主として信じて、イエス様に頼って、イエス様の御名で行う信仰の態度のことです。イエス様をいくら呼び求めても口だけのことではイエス様と関係ありません（マタイ7：21）。また、自分の欲のためにイエス様を呼び求める者も辱めに会うだけです（使徒19：13-16）。真実な信仰でイエス・キリストを呼び求めましょう。そうすると必ず、応答されます。
第三、 キリスト・イエスにあって聖なるものとされた者です（2節）
イエス様を信じるすべての人々は聖なる者とされました。それはまず、イエス・キリストの十字架の血潮で罪を赦されましたために（ローマ6：6-7）、また、その結果として主の聖霊が来られその中に共にいてくださるから聖となりました。私たちの実態は汚れても聖なる者としてくださった主に栄光を帰しましょう。
私たちは主なる神様から召されて、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を呼び求める者で、キリスト・イエスにあって聖なるものとされました。これは主なる神様の子どものアイデンティティであり、受けた特権であります。これを信じて主の恵みをより受けて、大胆な信仰となりましょう。アーメン。
성경: 고린도전서1:1-3
제목: 성도의 정체성
오늘부터는 고린도전서를 배우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고린도전서는 사도바울이 고린도에 세워진 교회의 성도들에게 전한 서신입니다. 고린도는 고대 헬라의 대도시 중의 하나로 사도 바울 당시는 인구가 60만이나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매우 번창한 상업도시이며 종교적으로 다신교적 풍조가 있었고 도덕적으로 부패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민족들이 모여 살았는데 유대인들이 많이 살았던 곳으로 알려집니다(행18:1-17).
사도바울은 편지의 서두에 자기가 누구인지 소개하며 자기의 정체성과 더불어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의 영적인 정체성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따라 부르심을 입은 자입니다(1절)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뜻 안에서 창세전에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을 받았고 때가 되어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사43:1;엡1:4-5). 그것은 내가 하나님을 택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요일4:10). 명심할 것은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부르심도 실수가 아닌 완벽한 그분의 뜻과 계획아래 이루어진 것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부르심을 받은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둘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함을 입은 자입니다(2절)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모두 거룩함을 입은 자들입니다. 그것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에 거룩하며(롬6:6-7), 그로 인해 거룩한 하나님의 성령이 오셔서 그 안에 내주해주시기 때문에 거룩합니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거룩하게 된 것이 아니기에 교만하면 안됩니다. 우리의 실상이 더러워도 거룩하다 인정하신 주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입니다(2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관계성입니다. 즉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예수님을 의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믿음의 태도를 말합니다. 예수님을 아무리 불러도 입으로만 부르는 자는 예수님과 상관이 없습니다(마7:21). 또한 자기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려는 자도 부끄러움을 당할 뿐입니다(행19:13-16). 진실한 믿음으로 예수님을 부르십시오. 응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심을 입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정체성이요 누리는 특권입니다. 이것을 믿고 사용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누리는 담대한 신앙인이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