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綾瀬東部教会

2020.11.08 コラム : 生きるにしても、死ぬにしても

 今年9月末頃から中国各地の職業訓練校で使用されている教科書が問題となった。その教科書は、中国政府の審議を通って「職業倫理と法律」というタイトルで作られた。ところが、問題となったのは聖書を引用しながら巧妙に実際とは違うように書き換えた部分である。新約聖書のヨハネの福音書8章には人々が姦淫の罪を犯して現場で捕まった女性をイエス様に連れてきた記録がある。聖書の本文には、イエス様が罪のない者が最初に彼女に石を投げなさいと言われると人々はそのまま帰って行き、イエス様はその女性に「わたしもあなたを罪に定めない。行きなさい。今からは決して罪を犯してはなりません。」とある。しかし、教科書では最後の部分を人々が帰って行くとイエス様が女性に「私も罪びとである。だが、法律が汚点のない人によってのみ施行されるのなら、その法律は死んでしまうでしょう。」といい、その女性を石で打ち殺したと書いてある。


 そして、その下の質問欄には「この短編を通して法律はどのように見ますか」と書いてあり、「法律の社会的な作用という観点から見ると我が祖国の社会主義法律は、中国特色社会主義の事業を保証するものでなければならない」と強調した。聖書を書き換えて、イエス様を人殺しにしてでも中国の社会主義法律の正統性と重要性を訴えたものである。傍ら、私たちは自身を調べてみるべきである。旧約エゼキエル22章にはイスラエルが滅びる寸前、その社会の総体的な堕落を見せてくれる。注目すべきなのは彼らの罪が預言者、祭司、政治家、民の順で記録されたことである。すなわち、預言者が犯した罪の責任が一番大きいという意味である。その預言者たちは「主が語られないのに、神である主がこう仰せられる」(28節)と言って、偽りの予言をしたのである。それこそみことばをすり替えた罪である。


 主なる神様のみことばをすり替えて、信仰を貪欲の手段とする姿は旧約時代だけの堕落ではない。今日のキリスト者の中にも多くいる。ティム・ケーラー牧師は「自分で作った神」という著書で現代のキリスト者の実状を告発する。本のタイトルで試写されたように多くのキリスト者が聖書の神様ではなく、自分で作り上げた神様を信じ仕えているという。それは自分のための偶像であり、その偶像は必ず偶像を作った者を裏切ることになると警告している。無神論思想の中国政府が聖書を書き換えて、イエス様を殺人者にして侮辱することはそんなに驚くことでもない。ある面、当然なことなのかもしれない。より深刻な問題は、聖書を真理と信じてイエス様を唯一の救い主と信じると言いながら、むしろ自分の偶像を崇拝する私たちである。おお!主よ!主のために生き、主のために死ぬ、生きるにしても、死ぬにしても、最後まで主のためのものとして存在するようにさせたまえ。魯牧師。


“사나 죽으나”


지난 9월말부터 중국 각지의 직업훈련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서로 인해 논란이 생겼다. 그 교과서는 중국정부의 심의를 거쳐서 “직업윤리와 법”이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성경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교묘하게 실제와 다르게 바꾸어버린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8장에 사람들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들린 여자를 예수님께 데려온 기록이 있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시자 사람들이 돌아갔고, 예수님도 그 여자에게 가서 다시는 이와 같은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교과서에는 마지막 부분을 바꾸어서 사람들이 돌아가자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나도 죄인이다. 그러나 법이 흠 없는 자들에 의해서만 법이 집행된다면 그 법은 죽을 것이다” 고 하면서 여자를 돌로 때려죽였다고 했다.


그리고 그 아래 란에는 “이 단편을 통해서 법을 어떻게 보는가?” 하고 질문을 던지며 “법률의 사회적 작용이라는 관점에서 볼 우리 조국의 사회주의 법률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업을 보장하는 것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성경을 꾸며내고 예수님을 살인자로 만들어서라도 교묘하게 중국의 사회주의 법률의 정당성과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 구약 에스겔 22장에는 이스라엘의 멸망 직전의 총체적인 타락상을보여준다. 주목할것은 그들의죄가 선지자, 제사장, 정치지도자, 백성들 순으로 기록된 것이다. 즉 선지자가범한 죄의 책임이 가장 것이다. 그 죄는 28절을 보면 “그 선지자들이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 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며 거짓을 전했다고 지적하고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변질시키며 예수 믿음을 탐욕의 수단으로삼는 모습은 구약시대만의 타락상이 결코 아니다. 오늘날 기독교인 안에도 수없이 많다. 팀 켈러목사는“내가 만든 하나님”이라는 저서에서 현대 기독교인들의 실상을 고발한다. 책 제목이 시사하는 바처럼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의 하나님이 아닌 자기가 만들어 낸 하나님을 섬긴다는것이다. 그것은 자기를위한 우상이요 그리고그 우상은 반드시 우상을 만든 자를 배신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무신론 사상의 중국정부가 성경을 바꾸고 예수님을 살인자로 모독하는 것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어떤 면에서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성경을 진리로 믿고 예수님을 유일하신 구원자로 믿는다면서 도리어 자기 우상을 숭배하는 우리이다. 오! 주여!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나 죽으나 끝까지 주의 것으로 존재하게 하소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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