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週は妻のトリセツというコラムを書いた。公平にするために今週は夫のトリセツを書く。妻のトリセツを読みながら夫のトリセツはないのかと考えた。ところが最近、妻のトリセツを書いた著者である黒川伊保子氏が「夫のトリセツ」を出版した。嬉しく思い妻に読ませたいと願って購入したが、私が先に読むことになった。夫婦は一方的ではなくて、双方的な関係である。良い夫婦関係のためには夫だけではなくて妻も同じ努力を尽くすべきであると言いたい。人間は過ちの責任を相手に擦り付ける罪の本性がある。「私は正しくて、あなたは間違っている」という流れである。そのような考えが状況をより悪化させる。自分自身を客観的に調べることをしないと正しく見ることができない。結局自らの錯覚に陥てしまうのである。ここで妻たちに夫のトリセツの一読を勧めたい。
夫のトリセツで著者は「妻を地獄に落とすのは、多くの場合、夫ではない。妻の脳の生殖戦略なのである」と断言する。それは「残酷な母性」と深い関連性があるという。「特に妻が出産をすると夫に対する執着はさらに強くなる。その執着とは"恋の相手"から"資源を提供すべき者"に変わるのである。子どもを無事に育て上げるためには、"搾取すべき相手からは徹底して搾取する"という戦略を取ったほうが、子どもの生存可能性が高くなるからだという。すなわち、子どもを持った妻は夫の労力、意識(気持ち)、時間、お金のすべてを速やかに提供してほしいという本能に駆られる。それが子どもには徹底して優しいが、夫には厳しい、本当の母性本能である」と説明している。ああ~男はつらいいよ!
著者が提案する妻の夫をよりよく取り扱うためのポイントを要約する。1.夫との対話を始めるときは急に大きい声や早口で話さない。2.視野に入る場所まで行って3秒間を待ってから本題に入る。3.話し始めはゆっくり、後は早口でも大丈夫。4.結論から言って、詳細を話すときにはポイントを数字でいう。5.共感を得たいなら他のことを言わないで共感をしてほしいと事前に注文する。6.夫の言葉は裏がなく単純確認だから裏読みして意味を歪曲しない。7.夫が気が利かないと文句を言わないで夫に願うことを正直に表現する。夫は妻の状況を知っていて無視するのではなくて妻の状況を認知できないのである。それは無関心でも、怠慢でも、悪意でもなく、夫の脳の特徴である。妻たちよ!どうか夫たちに憐れみを… 魯牧師。
“남편 취급 설명서”
지난 주에 아내 취급 설명서 라는 컬럼을 썼다. 공평하게 하고자 이번 주는 남편 취급 설명서를 쓴다. 아내 취급 설명서 라는 책을 사서 읽으며 남편 취급 설명서는 없는가 싶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내 취급 설명서가 나온 후 같은 저자인 쿠로카와 이호코씨가 “남편 취급 설명서” 라는 책을 출간했다. 아내에게 읽히고 싶어 얼른 구입했는데 내가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부부는 일방적이 아닌 쌍방적인 관계이다. 좋은 부부관계를 위해 남편만이 아니라 아내도 같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은 잘못의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하는 죄의 본성이 있다.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식이다. 그런 생각이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자신을 객관화시켜 살피지 않으면 제대로 볼 수가 없다. 결국 스스로 착각에 빠지고 속는 것이다. 아내들도 남편 이해의 노력이 필요하다.
남편 취급 설명서에서 저자는 “아내를 지옥에 떨어뜨리는 것은, 많은 경우 남편의 책임이 아니다. 아내의 뇌의 생식전략이다” 고 단언한다. 그것은 “잔혹한 모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내가 출산을 하면 남편에 대한 집착은 더욱 강해진다고 한다. 그것은 더 이상 연애 상대가 아닌 자원제공자가 되는 방향으로의 집착인 것이다. 자녀의 무사 양육을 위해서는 착취해야 하는 상대에게 철저하게 착취해야 한다라는 전략을 취해야 자녀의 생존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자녀를 가진 아내는 남편의 노력, 의식(기분), 시간, 돈까지 모든 것을 제공해 주길 원하는 본능에 목마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자녀에게는 부드럽지만 남편에게는 엄하게 되는 본래의 모성 본능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이래저래 남편은 괴롭구나!
저자가 제안하는 아내가 남편 취급을 위한 포인트를 요약해본다. 1. 남편과 대화를 시작할 때는 갑자기 큰소리를 내거나 빠르게 말하지 말라 2. 남편의 시야에 들도록 다가가고 3초정도의 시간을 둔 후 대화에 들어가라 3. 말을 시작할 때는 반드시 천천히 말해야 하며 나중에 빨라져도 된다 4. 결론부터 말하고 상세하게 말할 때는 포인트를 숫자로 나열하라 5. 공감을 받고 싶을 때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말고 그냥 공감하는 말만 해달라고 사전에 주문한다 6. 남편의 말은 숨은 뜻이 없고 보통 단순 확인이니까 숨은 뜻을 찾아 달리 해석하지 말라 7. 남편을 눈치 없다고 구박하지 말고 원하는 바를 솔직하게 표현하라. 부연설명을 하면 남편이 아내의 상황을 알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은 무관심도 태만도 악의도 아니라 원래 눈치 없게 생긴 남편의 뇌의 특성이라고 한다. 아내들이여! 부디 남편들에게 긍휼을…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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