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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綾瀬東部教会

2021.09.05 コラム:伴走者

「伴走者」


東京オリンピックが終わった。そして続けてパラリンピックが開催中である。コロナの状況でオリンピックを開催することへの是非が問われ、多くの論争があった。国民も賛成と反対の両側に分かれた。オリンピックが終わってコロナが急激に拡散する結果となって責任論と批判の声も聞こえてきた。しかしどんなことでも何かをしたことで得るものがあれば、失うものもある。反対に何かをしなかったことで得るものがあれば、失うものもある。同じようにオリンピックをしたことで失ったものがあれば、得たものもある。特に、日本の選手たちの歴史に残るほどの素晴らしい活躍があった。選手たちを通して多くの感動のドラマがあった。国民が味わった楽しみと慰めがあった。何より緊急事態宣言というコロナ状況の中でも大会を成功させたことで自信と勇気を与えてくれた。そして、オリンピックが可能であったためにパラリンピックの開催もできたのである。

新聞のコラムで次のような文章を読んだ。「オリンピックは英雄を輩出するが、パラリンピックは英雄たちが参加する」心から深く共感できる気がする。世界の多くの国で障害を持っている選手たちが大会でメダルを取るために競うのだが、彼らはすでに全員が勝利者である。自分の障害という限界にチャレンジして熾烈な戦いをし、打ち勝ったからである。パラリンピックの選手たちの活躍すべてが感動を与えて感嘆をさせるものである。ところが、特に視覚障害者たちの長距離走での姿は印象に深く残る。必ず彼らと一緒に走る伴走者がいるからである。視覚障害がない伴奏者は、ゴールまで選手を導き、道から外れないで走るように案内する。伴走者は必ず選手と紐で手と手を繋いで一緒に走る。選手より先を走らない。選手より後を走ることもない。

聖書は私たちを走りの選手と例えている(Ⅰコリント9:24)。しかし、私たちには霊的な視覚障害がある。本来、罪によって目が見えなくなって、見るべきものを見ることができない状態となった。それで、目標を目指して一人で走ることもできない。一度、伴走者のいない視覚障害者が一人で走る姿を想像してみてほしい。一番大きな感謝は神であるイエス様が私たちの伴奏者として来てくださったことである。イエス様が目となって道を導いてくださる。私たちと繋がった体となって一緒に走ってくださる。先走ることも後ろを走ることもなく、歩調を合わせて同行してくださる。それがインマヌエルの恵みである。人間は本質的に孤独である。一人であるが故なのだ。病むときも一人で病んで死ぬときも一人で死ぬ。誰も一緒に病んで、一緒に死ぬことはできない。しかし、イエス様が伴走者となった人生は孤独ではない。イエス様がいつも、また人生の終わりのゴールまで伴走者となってくださるからだ。最後まで伴走者であるイエス様と共に走ろう。魯牧師。



“동반주자(同伴走者)”


동경올림픽이 끝났다. 그리고 이어 패럴림픽이 개최 중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올림픽을 하느냐 마느냐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국민들도 찬성과 반대 양론으로 나뉘어졌었다. 올림픽이 끝나고 코로나가 급작스럽게 확산되면서 책임론과 원망의 소리도 들렸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지 해서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다. 반대로 하지 않아서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다. 마찬가지로 올림픽을 해서 잃은 것이 있다면 올림픽을 해서 얻은 것도 있다. 특히 일본선수들의 역사에 남을 대단한 활약이 있었다. 선수들을 통한 많은 감동의 드라마가 있었다. 국민들이 얻은 즐거움과 위로가 있었다. 무엇보다 긴급사태 선언의 코로나 상황에서 대회를 잘 치렀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 올림픽이 가능했기에 패럴림픽도 열릴 수가 있었다.

신문의 컬럼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을 보았다. “올림픽은 영웅을 배출하지만 패럴림픽은 영웅들이 출전한다”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깊은 공감의 글이었다. 세계 많은 나라에서 신체적인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대회에서 메달을 두고 경쟁을 하지만 그들은 모두 승리자들이다. 자기가 가진 장애라는 한계에 도전하여 처절한 싸움에서 이미 이긴 자들이다. 패럴림픽의 모든 선수들의 활약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런데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달리기시합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에 깊이 남는다. 반드시 그들과 함께 달리는 동반주자(同伴走者)가 있다는 것이다. 동반주자는 시각장애가 없다. 골인 지점까지 선수를 인도한다. 길을 벗어나지 않고 달리도록 안내한다. 동반주자는 반드시 선수와 손에 연결된 띠를 묵고 함께 달린다. 선수보다 앞서지 않는다. 선수보다 뒤쳐지지 않는다.

성경은 우리들을 달리기 선수로 비유한다(고전9:24).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영적인 시각장애가 있다. 본래부터 죄로 인하여 눈이 어두워져서 마땅히 볼 바를 볼 수 없게 되었다. 목표를 향해 혼자서 달려갈 수도 없게 되었다. 한번 동반주자 없이 시각장애자가 혼자서 달리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가장 큰 감사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동반주자로 와주신 것이다. 그분이 눈이 되어 길을 인도해주신다. 우리와 연결된 몸이 되어 함께 달려 주신다. 앞서 가지도 뒤에 떨어지지도 않으시고 발맞추어 동행해 주신다. 그것이 임마누엘의 은혜이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고독하다. 혼자라서 그렇다. 아플 때도 혼자 아프고 죽을 때도 혼자 죽는다. 누구도 함께 아프고 함께 죽을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이 동반주자가 되는 인생은 고독하지 않다. 그분은 항상 또한 생의 마지막 골인지점까지 함께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끝까지 동반주자이신 예수님과 함께 달리자.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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