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綾瀬東部教会

2021.05.30 コラム : なぜ日本宣教なのか

同僚の宣教師から急に依頼があった。韓国教会がなぜ日本宣教をするべきかという主題で文章を書いてほしいということだった。それは普段から考えていることであるから難しく感じずに承諾した。その内容をまずコラムで分かち合いたいと思う。おそらく何度か連載することになるだろう。韓国教会が日本宣教に力を尽くすべき理由はイエス様が与えてくださった地上最大の命令と言われる聖書に根拠する。それは使徒の働き1:8の「しかし、聖霊があなたがたの上に臨まれるとき、あなたがたは力を受けます。そして、エルサレム、ユダヤとサマリヤの全土、および地の果てにまで、わたしの証人となります」である。このみことばはユダヤ人として来られたイエス様がイスラエルを基準として語られた。それを韓国のクリスチャンの立場で適用するなら「ソウルと韓国と日本の全土、および地の果てにまで、福音を伝えなさい」と捉えることができる。

要点は韓国のサマリヤは日本であると言える点である。


その理由は第一に、地理的に一番近い国であるからだ。福音宣教は近距離、遠距離を問わずに同時多発的にするべきである。しかし人は空間的な制限を受ける存在であるために福音も近い地域から広がるようになる。過去の仏教の歴史を見てもインドから中国に、そして韓国にそれから日本に伝わった。地理的に一番近い国に拡散したのである。


第二に、互いに混血した民族であるからだ。アメリカのピュリッツァー賞を受賞したUCLAの生理学と地理学の教授であるジャレド・ダイアモンドは科学専門誌「ディスカヴァー」の1998年6月号に「日本人のルーツ」という論文を通して日本人のルーツは韓国人であると結論を出した。それ以外にも多くの研究資料から両国の国民が大昔から血の混じっている証拠は簡単に見つけられる。

第三に、両国の関係が良くないからだ。世界的に見ると血の混じった兄弟民族や地理的に近い国が中の悪いことが多い。日本と韓国も同じである。たまに関係の好転も見受けられるがすぐに悪化する流れが繰り返された。互いにライバル意識が強いのが事実である。


イエス様の弟子たちが受けた宣教命令は必ずサマリヤを通らなければ完成されない。韓国教会も宣教命令の完成のために必ず日本を通るべきである。韓国教会が日本宣教により力を尽くすべき当為性を要約すれば、第一に、近い国であるから往来しやすい点を宣教活動の利点として活用すべきである。第二に、血の混じった兄弟国であるために彼らの魂をより愛すべきである。第三に、続く関係の悪化を和解の福音の力で克服すべきである。両国間の短所に見える側面も宣教的な視点で見ると長所になると思う。日本宣教も可能性が大きい。魯牧師。


“왜 일본선교인가?”


동료 선교사에게 갑작스러운 부탁을 받았다. 한국교회가 왜 일본 선교를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글을 써달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바이고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응했다. 그 내용을 먼저 칼럼에서 나누고자 한다. 아마 몇차례 연재가 될 것 같다. 한국교회가 일본 선교에 힘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주신 지상최대의 명령이라 불리우는 성경에 근거 한다. 그것은 사도행전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이다. 이 말씀은 유대인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을 기준으로 하셨다. 그것을 한국의 기독인의 입장에서 적용한다면 “서울과 온 대한민국과 일본과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을 전하라” 하신 것으로 볼 수 있다.


요점은 한국의 사마리아는 일본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이다. 복음 선교는 근거리 원거리 따지지 말고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은 공간의 제한을 받는 존재이기에 복음도 가까운 곳부터 퍼져나가게 된다. 과거 불교의 역사를 보아도 인도에서 중국으로 그리고 한국으로 이어 일본으로 전파되었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로 확산된 것이다.


둘째, 서로 혼혈이 된 민족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퓰리처상을 수상한UCLA의 생리학과 지리학 교수인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과학전문지 “디스커버”의 1998년 6월호에 “일본인의 뿌리”라는 논문을 통해 일본인의 뿌리는 한국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 외에도 많은 연구자료에서 두나라의 국민이 오래전부터 피가 섞인 증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셋째, 두 나라가 서로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의 공통적 현상을 보면 피가 섞인 형제 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가 앙숙이 되는 일이 많다.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도 그렇다. 가끔 관계의 호전도 있었지만 이어 악화되는 일이 반복되었다. 서로에게 라이벌의식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받은 선교 명령의 완성은 반드시 사마리아를 거쳐야만 한다. 한국교회도 선교 명령의 완성을 위해 반드시 일본을 거쳐야만 한다. 한국교회가 일본 선교에 더 힘을 기울여야하는 당위성을 요약하면 첫째, 가까운 나라이기에 왕래가 쉬운 것을 선교활동에 큰 이점으로 활용해야 한다. 둘째, 피가 섞인 형제나라이기에 그들의 영혼을 더욱 사랑해야 한다. 셋째, 계속되는 관계의 악화를 화평케 하는 복음의 능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양국간의 단점으로 보이는 측면도 선교적 시각으로 보면 도리어 장점이 될 수 있다. 일본 선교도 가능성이 크다.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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